경기침체 장기화 되나

2월 BSI지수 91 기록…4개월 연속 100 밑돌아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매출액 기준 600대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4개월 연속 기준선 100 이하를 기록해 경기침체 우려가 장기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경련이 26일 발표한 올 2월 BSI 전망치 원지수는 91.0으로 4개월 연속 기준치 100을 넘지 못했다.

전경련은 이같은 전망에 대해 “유럽 재정위기 확산과 이란발 유가상승 압력 등의 대외 악재로 인한 수출환경의 악화가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외적 불안요소를 상쇄할만한 내수 및 정책 여력이 충분하지 않고 기업들의 자금사정 및 실적도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업종별 전망치는 방송·통신업이 73.3, 건설업 79.3, 운송업 80.0, 석유정제 및 화학제품이 80.4일 것으로 예상됐다. 전기·가스업, 의약품 제조업, 의료·정밀·전기 및 기타기계 업종은 모두 기준치 100을 넘어서는 전망치를 보였다.편 BSI 1월 실적치 역시 88.6을 기록, 지난해 3월 이후 기준선 100을 밑돌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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