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하이닉스 경영전략 '고심중'

SK가 하이닉스 반도체의 인수를 앞두고 성장전략 짜기에 매진하고 있다.

15일 SK그룹에 따르면 최근 하이닉스 경영진과 매주 정기적으로 만나 경영협의회를 열고 경영계획을 세우고 있다. 매각 마무리 작업과 함께 향후 성장을 위한 경영전략을 짜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12월22일 하이닉스를 찾아 경영현황을 보고받고서는 "제때 적정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기화된 주인찾기에 성장세가 무뎌진 하이닉스의 본격 도약도 기대할 만하다.

SK텔레콤은 반도체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반도체사업기획실을 신설했다. 이에 따른 대규모 투자도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SK가 앞으로 수년간은 그룹 이익의 절반 가량을 하이닉스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쏟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SK그룹이 올해 4조원대의 대규모 투자를 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SK가 투자와 함께 대규모 인력 충원을 밝힌 만큼 하이닉스의 성장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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