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드라마 'TEN' 감독 "충격적 엔딩 기대하라"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TEN’이 최종회를 앞두고 연출을 맡은 이승영 감독이 충격적 엔딩을 예고했다. ‘최종회 Part2’ 방송만을 남겨놓고 시청자들이 다양한 결말에 대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는 와중에 이 감독이 입을 연 것.

지난 주 방송된 최종회 Part1 편에선 첫 화에 등장한 ‘테이프 살인사건’이 7년 만에 또 다시 벌어지고, 여지훈 팀장(주상욱)이 평소 냉철한 모습과 달리 공포에 떨며 돌연 자취를 감춰 수사팀이 대혼란을 맞았다. 사라진 여지훈을 찾고, ‘F’로 불리는 범인을 잡기 위해 여지훈의 7년 전 과거를 캐던 수사팀은 ‘테이프 살인사건’과 여지훈이 악연이 있음을 알아챈다. 도대체 7년 전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F’가 과연 누구인지 궁금증이 쏟아지며, 최종회 Part2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이 감독은 “지금껏 봐왔던 드라마와는 전혀 다른 충격적이고, 파격적인 엔딩신이 될 것”이라며 “가장 ‘TEN’스러운 결말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마지막 결말을 준비하며 시청자들이 어떻게 봐주실 지 제작진 모두가 설레임 반, 기대 반으로 준비했다”며 “최종회다운 스릴 넘치는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 또한 눈 여겨 봐주실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내 수사물의 새 지평을 연 OCN ‘TEN’의 마지막 이야기는 13일 밤 12시 방송된다.

‘TEN’은 해결가능성 10% 미만의 강력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히 조직된 특수사건전담반의 활약을 그린 범죄수사스릴러물로, 매회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완성도 높은 볼거리와 완성도로 케이블 드라마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호평 속에, 최고시청률 3%를 넘기며 첫 방송 이후 8주 연속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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