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525선을 회복했다. 특히 금융당국이 테마주 근절을 위해 긴급조치권을 발동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에도 정치테마주들이 하루만에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46포인트(1.05%) 오른 525.7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밤사이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와 함께 동반 상승 출발했다.
이후 개인과 기관의 매수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유지한 채 장을 마감했다.
투자주최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148억원, 8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은 8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인터넷이 3.54% 급등했고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섬유의류가 2% 이상 올랐다. 반면 운송, 비금속, 츨판매체복제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역시 강세를 보인 가운에 다음(4.95%), 씨젠(3.18%), 서울반도체(2.64%)의 상승세가 두드려졌다. 반면 메디포스트(-3.40%), 포스코켐텍(-2.06%) 등은 약세로 마쳤다.
특징종목으로는 금융당국의 강력 대응 소식에 약세를 보인 정치테마주들이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총 거래량은 5630억6300만주 거래대금은 2조9259억2000만원이다. 상한가 30개를 포함한 648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하한가 없이 314개 종목은 하락했다. 74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