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外人 ‘팔자’에 이틀째 하락…PR 2600억 매도우위

지수선물이 이틀째 하락하며 240선이 무너졌다. 종가기준으로 지수선물이 24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2일 이후 닷새만이다. 외국인이 전날에 이어 대규모 순매도에 나서며 하락장을 주도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9일 전일대비 1.22%, 2.95포인트 내린 238.95로 장을 마쳤다.

주말 뉴욕증시가 유로존 불안감에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지수선물은 약세 출발했다. 장 개시 직후부터 외국인을 중심으로 순매도 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외국인이 4248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31계약, 91계약 순매수를 나타냈다.

마감베이시스는 +0.93으로 전거래일에 비해 약화됐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3167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는 566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2601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24만7409계약, 미결제약정은 2971계약 늘어난 8만3238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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