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흐뭇한 연말'

매출 72조 달성…작년보다 10조 늘어

올해 초 ‘신동빈 호’를 출범시키며 롯데그룹의 수장이 된 신동빈 회장이 흐뭇한 연말을 맞이하게 됐다. 유럽발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롯데그룹은 올해 지난해 목표치인 70조원 고지를 무난히 넘겨 72조원가량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10조원 가량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9개의 크고 작은 인수합병(M&A)을 통해 성장을 이뤄낸데 비해 올해는 별다른 M&A 없이도 매출 목표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신동빈 회장은 이런 의미있는 해를 마감하는 연말 사장단회의 장소로 경기도 파주의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을 지목했다. 내년 새로운 도약을 의미하는 데 파주 아울렛만큼 적합한 곳이 없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2일 문열 연 파주아울렛이 사흘 동안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성공적인 출발을 하고 있다.

롯데그룹 고위 관계자는 “파주 아울렛은 롯데 유통부문의 나아갈 방향을 정해주는 중요한 사업이었는데 시작이 좋다”며 “2012년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모임인 만큼 파주 아울렛은 최적의 회의 장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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