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속옷 훔쳐 성인사이트 판매 '덜미'

기숙사에서 여대생들의 속옷을 훔쳐 인터넷 성인사이트에 판매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14일 경남CBS에 따르면 산청경찰서는 최근까지 여대생들의 속옷을 훔쳐 판매한 혐의로 김모(20)씨를 조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해 11월부터 부산의 모 대학교 기숙사 세탁실에서 여대생들이 세탁기에 넣은 속옷들을 7차례에 걸쳐 30여벌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여대생들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속옷을 훔친 김씨는 이후 이 속옷들을 성인사이트에 판매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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