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다음달 17일 원샷 통합전대하자"

민주당 지도부는 다음달 17일 야권통합정당 건설을 위한 통합전당대회를 개최키로 방침을 결정, 이를 야권에 제안했다.

정장선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주당 안으로 12월 17일 원샷방식의 통합전대를 하자고 제안한다"고 밝혔다.

정 총장은 "17일에 전대를 치르려면 시간이 많지 않아 조속히 협의되도록 제안하겠다"면서 "이번 주말에라도 통합정당 건설을 위한 대표자연석회의가 이뤄지도록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통합에 지분 등 논란의 소지가 있어서 제 정파가 모여 한꺼번에 지도부를 선출하는 방식이 제일 좋지 않겠느냐 판단했다"며 "국민참여당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야당과 '혁신과통합', 한국노총, 박원순 서울시장 등 제 정당과 시민단체, 세력들이 연석회의에 참여할 수 있게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합안과 관련한 당내 반발에 대해선 "전대 준비해 온 분 등 이견이 있는 분들을 설득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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