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직 노동자 고시원서 흉기로 경관 찔러

서울 수서경찰서는 출동한 경찰관을 흉기로 찌른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등)로 일용직 노동자 김모(5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일 오후 8시50분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있는 한 고시원에서 술에 취한 채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개포파출소 소속 정모(34) 경사의 어깨 부위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출동하자 자기 방으로 숨은 김씨는 경찰이 자신에게 발사한 테이저건이 빗나가자 정 경사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정 경사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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