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윤일상이 고(故) 서지원을 추억하며 "죽기 4시간 전 함께 있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윤일상은 8월 18일 방송될 MBC라이프 '히스토리 후'의 '그때 그 노래,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가제)'편에 출연해 "서지원이 죽기 4시간 전까지 함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윤일상은 "작곡가와 가수로 만나 이후 거의 매일 음악 이야기를 했다. 서지원은 워낙 음악에 욕심이 많은 친구였다"며 "좁은 작업실에 모여 서지원이 글을 쓰고 내가 곡을 붙였던 기억이 지금도 새록새록하다"고 서지원에 대해 회상했다.
특히 윤일상은 사망 몇 시간전까지도 함께 있던 고 서지원 죽음에 대해 "2집 앨범 이야기로 들떠 있었고 워낙 밝고 주변 사람들을 잘 챙겼던 친구라 그 날의 일이 믿겨지지 않는다"고 마음 아파했다.
이에 대해 작곡가 유영석은 "고 서지원은 가수와 뮤지션 경계에 있던 친구였다"며 "기분좋은 어리숙함이랄까, 노래를 잘 부른다기보다 노래 전반의 곡해석이 탁월해 정말 좋은 노래라고 감탄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었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