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감]“한강수상택시, 출퇴근 이용은 하루 18명뿐”

한강 수상택시가 시민으로부터 외면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한나라당 장윤석의원이 30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하루평균 수상택시 이용객은 113명으로 이 가운데 출ㆍ퇴근 이용객이 18명으로 집계됐다.

이용객 10명 중 8명은 관광 목적으로 나타나 출·퇴근 시간을 중심으로 수상교통 활성화라는 당초 취지를 무색하게 했다는 지적이다.

장 의원은 “수상택시 이용 실적이 저조한 것은 한강변에서 일반 대중교통 시설까지 이동하기 불편하기 때문”이라며 “기존 버스노선의 수상택시 승강장 경유 등으로 접근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