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애플과의 특허 전쟁에서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영희 삼성전자 전무는 인터뷰에서 “지금부터 특허 소송과 관련해 보다 공격적인 방법으로 우리의 권리를 주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무는 애플이 중요 고객이었던 점을 감안해 소송문제와 관련해 “(애플을) 매우 존중해 왔고, 또한 수동적으로 대응해 왔다”면서 “하지만 이젠 더이상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AP통신은 삼성전자가 애플과의 소송에서 보여왔던 지금까지의 태도와 완전히 달라진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에 대해 스티브 박 애플코리아의 대변인은 “삼성전자의 제품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외형 뿐아니라 유저 인터페이스, 심지어 포장까지 비슷한 것을 우연이라고 말하기 힘들다”면서 “애플의 지적재산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