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L 교육기업 청담러닝은 지난 2분기에 매출 236억3900만원, 영업이익 32억7100만원, 당기순이익 26억7600만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흑자전환을 이뤘으며, 1분기에 비해서도 50% 늘어났다.
상반기 누적실적도 증가세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누적 영업이익(54억4600만원)은 143% 증가한 가운데, 누적 당기순이익(43억1000만원)도 88% 성장했다.
실적이 개선된 것은 연초부터 실행한 조직·운영 효율화에 따른 비용 합리화 등에 크게 기인한 것으로 풀이되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안정적인 실적 증가세에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청담러닝 관계자는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스마트러닝 사업이 지난 7월 18일 론칭하는 등 그간의 대규모 투자 및 지출 등이 마무리 된 상태”라며 “회사의 전반적인 실적이 안정세에 접어든 만큼, 스마트러닝과 같은 콘텐츠 부문의 신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기존의 학원사업과 더불어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