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초복맞이 ‘삼계탕 할인전’

초복을 앞두고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국내 대형마트가 다양한 ‘초복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마트는 12일부터 ‘초복 맞이 특별기획전’을 열고 부화한 지 30일 이내의 국내산 삼계탕용 생닭 50만 마리를 확보해 1마리(500g이상)당 3980원에 20일까지 판매한다.

작년 초복용으로 40만 마리를 준비했는데 이보다 물량을 25% 늘렸고, 평소 가격보다 30% 할인했다.

건강에 신경을 쓰는 소비자를 위해 전북 정읍에서 풀어 키운 토종닭 5만 마리도 9800원씩에 판다. 또 100g 단위로 포장한 인삼과 황기를 각각 6900원과 4900원에 내놓고 2~3인용 삼계탕 부재료 모둠을 390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간편식인 녹두 삼계탕과 들깨 삼계탕을 1팩(900g)에 6500원, 7300원에 파는 등 번거로움을 피하려는 소비자도 겨냥했다.

롯데마트는 싸고 푸짐한 닭을 내놨다. 13∼14일간 ‘삼계탕용 큰 생닭’(800g내외) 5만 마리를 준비해 5000원씩에 판매한다.

통상 닭은 400g짜리 1마리에 4∼5000원 선인데 이보다 크고 가격도 싼 편이라서 어른 2명이 먹기에도 충분하다고 롯데마트는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전복(50g내외)과 수삼, 황기 등을 넣은 ‘전복 삼계탕을 각 매장에서 (일부 매장 제외)하루 70마리 한정해 1만 원에 팔기로 하는 등 고급형 전략도 병행한다. 이밖에 미역과 다시마, 활 전복, 깐 마늘, 인삼 등을 최대 30% 할인해 파는 등 보양식 부재료도 함께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앞서 7∼10일 ‘착한 생닭’행사를 열고 닭 한마리에 2500원씩에 팔았으며 13일까지 팩에 든 삼계탕을 5980원에 파는 등 ‘초복 여름 보양식전’을 계속한다.

김예철 이마트 마케팅운영담당 상무는 “최근 복날은 삼계탕 뿐만 아니라 해신탕, 장어, 오리등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주요 보양식을 사전기획함으로써 품질이 우수한 상품을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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