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 지수가 오름세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나 뚜렷한 매수 주체가 나타나지 않아 상승폭이 크진 않은 모습이다.
그리스 사태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반영됐기 때문인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후 1시3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8.33포인트(0.40%) 상승한 2102.75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이 1755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억원과 563억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비차익 각각 1347억원과 829억원을 사들이며 총 216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종(2.05%)이 2% 이상 오르고 있으며 증권(1.95%), 통신(1.53%), 운수창고(1.12%), 철강금속1.05%) 업종도 상승세다.
도스가스요금을 동결한다는 소식에 전기가스업이 1.53% 하락하고 있으며 은행(0.79%), 전기전자(0.76%), 종이목재(0.74%), 의료정밀(0.63%) 업종도 내림세다.
한-EU FTA발효를 앞두고 현대모비스(2.17%), 기아차(1.40%), 현대차(0.63%)등 현대차3인방이 동반 상승하고 있고 POSCO(0.65%), LG화학(2.07%), 삼성생명(1.60%)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1.08%), 현대중공업(0.67%), 신한지주(0.97%), SK이노베이션(0.99%)은 1% 내외에서 내리고 있다.
이날 상장한 한국항공우주(KAI)는 업종전만이 밝다는 평가에 가격제한폭 가까이 치솟으며 시초가 보다 14.51%(2800원) 2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한 455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339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90개 종목은 보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