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변종 대장균, 43명 사망 독일 것과 같아

프랑스에서 7명이 감염된 변종 장출혈성 대장균(EHEC)이 독일의 변종 대장균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비에르 베르트랑 프랑스 보건장관은 26일(현지시간) "보르도에서 발생한 EHEC가 독일에서 발생한 변종 대장균과 같다는 것을 99% 확신한다"고 말했다.

독일에서는 EHEC로 43명이 사망했다.

프랑스에서 EHEC에 감염된 7명 중 3명이 투석을 받고 있으며 1명은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프랑스 당국은 앞서 보르도 인근에서 이달 초 열린 자선행사에 참가한 주민들이 새싹채소가 들어산 수프를 먹고 난 뒤 EHEC 감염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프랑스 당국은 이들이 먹은 새싹채소의 씨앗을 우편 판매하는 영국 종사식물 회사 톰슨앤모건이 유통시킨 호로파와 겨자, 아루굴라의 새싹 종자 유통을 중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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