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업계 수출 양극화 본격"-대우證

쌍벌제, 약가인하 등 제약업계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지속되며 국내 제약사들이 해외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한미약품, 녹십자, 유한양행 등 제약 3사로 수출독식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작년 기준 국내 1위 수출 제약사는 한미약품으로 812억원(로열티 제외)을 기록했다. 2위는 녹십자(793억원), 3위는 유한양행(726억원)이다.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은 5개사 평균 약 9%이며,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이 각각 14%, 11% 비중, 동아제약과 대웅제약은 각각 5.3%, 3.2%이다.

권재현 연구원은 "여타 타업종에 비해 매출액 대비 이같은 낮은 수출 비중은 제약업을 내수 산업으로 분류하는 근거를 제공했지만, 내년부터는 한미약품, 녹십자 등을 중심으로 해외 수출이 본격 성장하면서 기타 제약사들과의 수출 격차가 크게 벌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권 연구원은 "2013년 한미약품의 수출비중은 32%, 녹십자는 21%로 기타 제약사 평균인 6.8%와 격차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한미약품과 미국 머크사의 아모잘탄 2차 계약, 녹십자의 독감백신 WHO PQ 인증, SK케미칼의 SID-530 유럽의약국 승인 등이 가장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앞으로 제약사들의 수출업은 의약품 메이져 시장인 유럽과 미국 진출, 완제품 수출 전환 등에 힘입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란 설명이다.

특히 그는 연간 수출액 1000억원 이상의 수퍼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출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수퍼 블록버스터로 등극이 예상되는 의약품으로는 한미약품의 아모잘탄(개량신약, 고혈압 치료제), 에소메졸(개량신약,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녹십자의 GC플루(독감백신), IVIG(혈액제제, 면역항체 치료제), 그린진F(단백질신약, 혈우병 치료제), SK케미칼의 SID-530(개량신약, 항암제), NBP-601(단백질신약, 혈우병 치료제)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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