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분당이 기막혀...한나라 '침통' 민주 '환호'

10시30분 개표상황, 손학규·최문순 1위...김해, 엎치락뒤치락 초접전

4.27 재보선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오후 10시30분 현재 손학규, 최문순 후보가 1위를 지키고 있다. 반면 김해는 엎치락뒤치락 초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다.

개표가 31.45% 진행된 경기 성남 분당(을)은 손학규 민주당 후보가 53.28%의 득표를 기록, 45.86%에 그친 강재섭 한나라당 후보를 따돌렸다. 시간이 흐를수록 격차가 조금씩 벌어지는 기세다.

72.42%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강원도는 당초 예상을 뒤집고 최문순 민주당 후보가 51.16%의 득표를 기록하며 46.58%에 그친 엄기영 한나라당 후보를 앞서나가고 있다.

반면 경남 김해는 마지막 투표함을 열어보기 전까지 예측이 불가능한 초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다. 개표가 69.10% 진행된 가운데 김태호 한나라당 후보가 50.78%, 이봉수 국민참여당 후보가 49.21%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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