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ㆍLGD 상승 출발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LG디스플레이와 삼성SDI 등 디스플레이 관련 주식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16분 현재 삼성SDI는 전일대비 0.3% 상승한 1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는 9시 18분 현재 전일대비 2.29%(800원)오른 3만58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들 종목은 부품과 재료의 자체공급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일본 지진에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일본 대지진으로 주요 경쟁업체가 전력 공급과 물류 차질 등으로 해외 공급에 차질을 빚으며 삼성SDI와 LG디스플레이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들 기업은 원재료와 부품을 일본에서 조달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이번 지진의 영향이 적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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