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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이자 못견딘 급매물 노려라"

3.22부동산대책 이후 집을 사려는 사람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총부채상환비율(DTI)규제 부활이라는 악재와 취득세 인하라는 호재가 뒤엉키며 시장 전망을 시계제로 상태로 빠져들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지다보니 주택구입 시기를 가늠하기 더 어려워진 것이다.

전문가들은 DTI부활이라는 초대형 악재 탓에 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지며 향후 약보합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다. 취득세를 절반으로 깍아준다고 하지만 대출규제 부담이 시장에 더 강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얘기다.

따라서 주택구입 의사가 있더라도 서두르지 말고 최대한 저렴한 급매물을 구입하려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견디지 못한 급매물이 쏟아질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시기는 3분기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윤 부동산 114 연구원은 "기준금리가 오르면 이에 연동되는 CD금리가 급등,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오른다"며 "자금이 넉넉한 자산가라면 몰라도 봉급생활자라면 담보대출 금리를 견디지 못하고 아파트를 급하게 매도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 기준금리를 감안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6%대 이상으로 이자부담이 상당하다. 특히 한국은행은 향후 추가금리인상을 기정사실화 하고 것이 더 큰 문제다. 1억원 이상 대출을 받았다면 1% 금리가 오르면 한달에 부담해야 하는 이자가 10만원이상 늘어나 일반 샐러리맨에겐 적잖은 부담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

이 연구원은 "대출을 많이 낀 매물이 하반기 이후 쏟아져 나올 가능성이 크다. 덩달아 가격이 하락할 때 매수타이밍을 잡는 것이 현명한 투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 PB팀장 역시 주택 구매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DTI규제 부활에 따라 관망하려는 기류가 강해질 것이 점쳐지기 때문이라는 것. 따라서 지금은 급매물이나 저평가된 주택을 잡을 수 있는 현금을 확보하거나 자금조달계획을 미리 더 철저히 해두라는 조언이다. 단 투자목적이 아닌 실수요자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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