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KRX)는 27일 국내 증권시장 상장 주관업무를 수행하는 증권회사 중 최근 2년간 우수한 성과를 보인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등 3개사를 선정했다.
거래소는 2008년 10월부터 2010년 9월까지 코스ㆍ코스닥시장에서의 상장(IPO)주관 실적이 5사 이상인 증권회사 가운데 공모가격 대비 상장이후 주가변동률, 상장전후 당기순이익 증감상황 등 투자자보호 측면과 상장주선 실적 및 심사승인률 등 시장기여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내년부터는 우수주관회사 선정을 위한 평가시스템을 마련하여 정례적으로 우수회사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며, 우수 주관회사에 대해 상장업무와 관련하여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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