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연평도 복구비 309억 인천시에 지원

행정안전부는 북한의 도발로 발생한 연평도 주민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생활 안정을 위해 지난 7일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피해복구비 309억원을 10일 인천시에 지원했다.

통상 지방자치단체 국고보조사업을 위한 예비비지원은 국무회의 지출결의 후 대통령 재가를 거쳐 기획재정부 교부결정 등 내부절차에만 열흘이상 소요되나 이번 예비비는 경황없이 출도한 주민들의 긴급구호 및 생활안정을 위해 3일 만에 조치를 완료한 것.

이번 예비비는 인천시와 옹진군이 구체적인 현지사정을 고려한 세부집행 계획을 수립해 집행할 예정이다.

연평도 주민의 생활 안정자금, 임시주거시설 제공, 주택 및 공공시설의 복구 등 대피시설 현대화에는 100억원이 투자된다. 나머지 지원비는 피폭피해 식당민박등 위생업소에 대한 방용품 지원, 피해어민 대상 꽃게잡이 어구 손실 및 수리비 지원 등의 잔류주민 재활지원에 사용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