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지점 대출실적 600억원 돌파

미소금융 대출실적이 600억원을 돌파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말 현재 전국 99개 미소금융지점의 누적대출규모가 608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복지사업자를 통해 지원된 274억4000만원을 포함할 경우 전체 대출액은 882억8000만원에 달했다.

미소금융 지점의 월별 대출합계액은 지난 1월엔 7억4000만원에 불과했지만, 지난 10월 129억8000만원으로 처음 100억원원 고지를 넘어섰다. 지난달에는 158억8000만원이 대출됐다.

또한 금융위는 지난달 말까지 고금리 대출을 10%대의 저금리로 바꿔주는 `전환대출' 프로그램 신청자 2만8120명에게 2780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환대출 접수창구를 자산관리공사의 24개 창구에서 6개 은행의 5400여개 창구로 확대한 지난달 22일을 기점으로 1일평균 신청건수가 66건에서 156건으로 136%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햇살론은 지난달말까지 14만3737명에 대해 1조3103억원이 대출됐다. 신용등급별로는 6등급 이하의 대출건수가 72.4%였고, 나머지는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의 1~5등급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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