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킹)NH투자證 공시 오류 잇따라...이번엔 PUTㆍCALL 혼동(?)

반기보고서 오타로 세번이나 물의를 빚은 NH투자증권이 이번에는 ELW상품의 풋(PUT)과 콜(CALL)을 반대로 기재했다. 행사가 비율을 잘못 기재한 경우도 있었다.

지난 6일 NH투자증권은 잘못 기재된 ELW0129호옵션과 ELW0133옵션을 포함한 22개의 파생결합증권(0113호-0134호) 투자설명서를 공시했다.

문제의 ELW0129호 옵션은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유럽식 콜옵션으로 50억원 규모의 560만 워런트증권을 발행하는 상품이다. 문제는 CALL 옵션상품을 PUT옵션으로 기재한 것. 반대로 ELW0133호 옵션은 PUT옵션을 CALL옵션으로 기재했다.

옵션 상품의 PUT과 CALL이 바뀌면 옵션 만기일에 KOSPI200지수 현재가인 249.64를 기준으로 그 위(CALL)를 기록하느냐 아래(PUT)를 기록하느냐에따라 수익성 여부가 갈리는 문제라 단순 기재오류로 치부하기에는 치명적인 실수다.

지난 11월11일 옵션만기 대란 이후 처음 돌아오는 12월9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개인투자자들의 옵션과 선물거래 계좌가 늘었다는 업계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증권사마다 ELW옵션 상품을 늘리는 추세다. 특히 오는 9일은 네 마녀의 날(지수선물, 지수옵션, 개별주식선물, 개별주식옵션의 만기가 겹치는 날)이고 두 상품의 규모가 100억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의도치 않은 투자 손실의 우려가 있었다.

또 POSCO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옵션 ELW0121호는 행사가 비율을 115.9%에서 110.01%로 정정하기도 했다.

다행히 이번 워런트증권의 청약일은 7일부터고 투자설명서가 나간 당일 기재 정정공시를 해 투자자들의 금전적 손실이나 직접피해를 미연에 막을 수 있었지만 공시를 자주 틀려온 NH투자증권의 신뢰성에 또 다시 흠집이 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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