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도 연말 실적 올리기용으로 보이는 수주기록이 눈에 띤다. 대우건설이 지난 10월4일 해외건섭협회에 수주공사로 신고한 10억달러(한화 약 1조원) 규모 모로코 조르프라스파 석탄화력발전소 확장공사가 바로 그것. 착공공지서(NTP)를 받은 내용을 근거로 수주보고 했지만, 이 역시 정식 계약을 체결한 것은 아니어서 성급한 신고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실제로 자본금의 5%이상 공사를 수주하면 공시해야하는 의무가 있는 탓에 이번 공사의 경우 공시사항이지만 대우건설은 아직 공시하고 있지 않다. 역시 정식계약이 아닌 탓이다. 이에 대해 대우건설 관계자는 "늦어도 올해 안에 정식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도 업계의 의심을 사고 있는 공사가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지난달 수주했다고 발표한 29억달러(한화 약 3조원) 규모 호주 비료공장이다. GS건설에서는 공개입찰을 통한 원청단독 수주라고 해건협에 보고 했지만, 업계에서는 파이낸싱에 문제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시공사의 경우 공사대금을 받고 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프로젝트의 경우 GS건설이 파이낸싱에 힘을 보태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런 탓에 수주목표 달성에 급급해 성급하게 발표한 게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GS건설이 따로 돈을 모아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나라로 보면 일종의 PF사업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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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공시도 성과달성 급급 '의심'=이와는 별도로, 연말 성과달성에 급급해 공사수주를 공시했다는 의심을 받는 건설사 프로젝트도 있다. GS건설이 지난달 수주했다고 발표한 29억달러(한화 약 3조원) 규모 호주 비료공장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GS건설이 공개입찰을 통한 원청단독 수주라고 해건협에 보고한 이 프로젝트에 대해 업계에서는 파이낸싱에 문제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시공사의 경우 공사대금을 받고 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프로젝트의 경우 GS건설이 파이낸싱에 힘을 보태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연말 수주목표 달성에 급급한 GS건설측에서 성급하게 수주계약을 진행, 발표한 게 아니냐는 의심을 사는 대목이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GS건설이 따로 돈을 모아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나라로 보면 일종의 PF사업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