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생산 11개월만 한 자릿수 증가
- 11월 제조업 체감경기도 큰 폭 하락 전망
산업생산의 증가세가 하락하고, 체감경기도 급속히 냉각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경기 회복세 둔화 현실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9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이 15개월째 증가했으나 추석과 이상 기온 등의 여파로 11개월 만에 한 자릿수 증가에 그쳤다. 경기선행지수도 9개월째 하락해 경기 회복세가 차츰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에 비해 3.9% 늘었으나 전월보다는 0.4% 줄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은 지난해 7월 플러스로 전환된 이후 15개월째 증가세가 이어진 것이다.
그러나 올해 월별 증가율이 10~30%대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크게 줄어들었으며, 특히 한 자릿수 증가에 그친 것은 지난해 10월 0.2% 이후 처음이다.
전월 대비로는 지난해 11월 이후 증가 추세였다가 8월에 9월에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종합지수 전년 동월비는 4.9%로 전월보다 1.0%포인트 하락했다. 선행지수 전년 동월비 전월차는 13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한 이후 9개월 연속으로 떨어진 것이다.
제조업 경기도 심상치 않다. 한국은행이 지난 28일 발표한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제조업 11월 업황 전망 BSI는 92로 10월보다 7포인트 하락해 올해 2월 전망치 이후 가장 낮았다. 수출기업이 98에서 93으로, 내수기업이 100에서 91로 하락했다.
매출 전망 BSI는 115에서 108로 하락했다. 수출기업이 115에서 106으로, 내수기업이 111에서 103으로 모두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