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7일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실적 시즌의 신호탄이 될 발표이기 때문에 시장의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6일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일보다 2만원(2.59%)가 오른 79만3000원을 기록하며 다시 80만원대 진입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래량은 47만1000여주를 기록했다.
개인들의 차익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외국인이 최근 순매수에 나서면서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주 들어 3거래일간 외국인 순매수량은 23만1000여주다. 기관도 6일부터 순매수로 돌아섰다.
이런 가운데 시장에서는 올 3분기 점정 실적치가 5조10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박현명 애널리스트는 "실적이 예상치를 충족시킬지의 여부가 관건이기는 하지만 일정부분 주가에 반영돼 왔기 때문에 추가적인 주가 하락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