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모듈 생산업체인 에스맥이 삼성전자 태블릿PC인 '갤럭시탭'에 터치모듈 6만대를 처음으로 납품했다고 밝혔다.
5일 에스맥 한 관계자는 "지난 9월초부터 '갤럭시탭'에 들어가는 터치모듈을 생산하기 시작해 지난주 처음으로 삼성전자에 6만대를 납품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10월 이후에는 월 20~30만대 규모로 양산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에서 물량을 이보다 더 원하고 있지만 현재 생산설비 등을 고려해 양산 갯수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지난 9월달에 미국과 이탈리아에서 출시됐으며 이번달 내에 한국·중국·일본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600만대가량을 판매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에스맥과 공동으로 터치모듈을 납품하고 있는 일진디스플레이와 백라이트(BLU)를 납품하고 있는 이라이콤, 연성회로기판(FPCB)를 공급하는 인터플렉스 등을 수혜주로 꼽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