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혼혈아 서러움 때문에 파혼?

▲사진=SBS
배우 이유진이 혼혈아에 대한 서러움 때문에 파혼까지 생각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유진은 2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최초로 결혼을 공식 발표하며 "나는 혼혈아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이것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약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왔다"고 말하며 "결혼 상대 입에서 이와 관련된 말이 한마디라도 나오면 아무리 사랑해도 절대 결혼을 안 할 것이다고 생각해왔다"고 전했다.

이유진은 "막상 결혼을 하려고 하니 정말 예민해진 상태였고 혼혈아라는 부담감이 나를 너무 힘들게 해 파혼을 결심했었다. 하지만 남편을 만나 펑펑 울며 모든 얘기를 털어놨고 다시 이사람과 결혼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이유진(33)은 1살 연하 아이스하키 감독 김완주(32)씨와 10월 14일 저녁 7시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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