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표출)베스트 총수집 VS 워스트 총수집

[집으로 본 富의 변천]

"남산에서 뻗어나온 용맥의 기운이 응집되는 곳, 집터의 문 방향이 흐리는 한강물을 마시는 형세, 집터 주인의 미래를 보여주는 주작이 2개나.."

풍수지리 전문가들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이태원동 자택을 대한민국 최고의 집터 중 하나로 꼽는데 주저함이 없다. 배산임수형에 가장 잘 들어맞는 집터라는 이유에서다.

특히 지대가 높지도 낮지도 않으며 한쪽으로 치우치지도 않아 길지 중 길지라는 이태원동에서도 찾기 힘든 명당자리라는 것. 이 집에 대해 전문가들은 풍수전문가가 잡아 준 집터일 것으로 짐작된다고 말한다. 이건희 회장이 풍수 전문가는 아니지만 풍수에 대한 해석을 어느정도 참고하고 있다는 얘기다.

또한 이건희 회장의 자택은 집터의 앞마당이 되는 주작이 2개나 된다. 한강과 관악산이 바로 그것. 이는 앞으로 이건희 회장의 명예운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자택도 이건희 회장 집터에 버금간다. 일단 남산의 힘찬 기운을 가득 머금고 있다는 것이 구본무 회장 집터의 가장 큰 강점. 전문가들은 구본무 회장의 강한 추진력은 이 집터의 기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또 대문이 동향으로 재물이 들어오는 형국이다. 여기에 더불어 좌향마저도 남향으로 풍수의 기본을 그대로 보여주는 집터라는 평가다.

이런면에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자택도 베스트 총수집으로 손색이 없다. 동쪽 대문에 남쪽 좌향을 철저히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김 회장이 살고 있는 가회동은 대한민국 최고의 길지라 불릴 정도로 명당자리가 많은 동네. 전문가들은 재물과 복이 굴러들어오는 것이 오히려 당연할 정도라고 말한다. 다만 김 회장 집터의 뒷 배경이 되는 북안산 줄기에 터널이 뚫린것이 '옥에 티'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렇다면 집터가 좋지 않은 재벌총수의 집터도 존재할까. 재벌총수의 집터를 다년간 분석해 온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소 '무득무해' 정도는 된다고 한다. 풍수학적으로 모두 보통 이상의 입지는 갖추고 있다는 것. 다만 재벌총수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집이 다른 그룹사 회장들의 집에 비해 집터로서는 약간 뒤쳐진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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