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창간기획] 명문대 졸업후 성공하려면?

① 명문대 졸업하면 출세길 보인다

명문대만 들어가면 성공한다는 생각은 오산이다. 단지 명문대 졸업장만 취득했다고 해서 출세길이 열리는 것도 아니다.

대학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완수하고 수재들과의 경쟁에서 살아 남아야만 성공과 출세의 가능성이 보일 뿐이다.

실제로 명문대 학생들은 간판보다 목표를 찾기 위해 진학을 결심한 경우가 대부분. 이들은 명문대를 출세의 지름길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공부를 통해 출세길을 찾아 성공신화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돈 벌려면 하버드대 가라=럭셔리한 삶을 원한다면 미국 하버드대에 진학하는 것이 좋겠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하버드대가 글로벌 명문대학 중 억만장자를 가장 많이 배출했다고 보도했다.

▲하버드대 출신인 멕 휘트먼 이베이 전 CEO. 하버드대는 포브스 선정 억만장자 졸업생 배출 최다 대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에 따르면 하버드대는 졸업생 중 무려 63명이 현재 억만장자로 28명을 탄생시킨 스탠퍼드대를 큰 차이로 제치고 갑부 졸업생 배출 최다 대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버드대 출신 억만장자로는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시타텔의 케네스 그리핀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석유 및 금융계 거물 조지 카이저, 멕 휘트먼 이베이 전 CEO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지난해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 내 400대 부호 리스트에서는 41명이 대학 학위조차 없는 것으로 나타나 대학 학위가 무용지물임을 보여주기도 했다.

□美 정치인도 명문대 출신이 석권=미국의 현역 의원 가운데 15명이 하버드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 시사주간지 US뉴스앤월드리포트는 최근 미국 현역 의원의 대학 학부 졸업을 기준으로 선정한 정치인 배출 명문 대학 '톱10'에서 하버드대가 현역 의원 배출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하버드대 출신 상원의원은 찰스 슈머(민주ㆍ뉴욕), 제이 록펠러(민주ㆍ웨스트버지니아), 알 프랑켄(민주ㆍ미네소타), 제프 빙거먼(민주ㆍ뉴멕시코), 데이비드 비터(공화ㆍ루이지애나) 등 5명이다.

하원의원으로는 스캇 머피(민주ㆍ뉴욕) 등 9명이 하버드대를 출신이다.

스탠퍼드대는 현역 의원 11명으로 정치인 배출 대학 2위에 꼽혔다.

맥스 보커스(민주ㆍ몬태나), 켄트 콘래드(민주ㆍ노스다코타), 다이앤 파인스타인(민주ㆍ캘리포니아), 제프 머크레이(민주ㆍ오리건), 론 와이덴(민주ㆍ오리건) 상원의원 등 5명이 스탠퍼드대 출신이다.

스탠퍼드대는 데이비드 우(민주·오리건) 등 6명의 하원의원을 배출했다.

3위에는 상원의원 6명과 하원의원 4명을 배출한 예일대가 올랐으며 캘리포니아주 출신 하원의원 9명이 졸업한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가 4위를 차지했다.

공동 5위에는 3명의 상원의원과 4명의 하원의원을 배출한 조지타운대, 7명의 하원의원이 졸업한 플로리다대, 2명의 상원의원과 5명의 하원의원이 나온 조지아대, 2명의 상원의원과 5명의 하원의원을 배출한 위스콘신대가 선정됐다.

9위는 1명의 상원의원과 5명의 하원의원이 나온 노스캐롤라이나대가 차지했으며 10위에는 2명의 상원의원과 3명의 하원의원을 배출한 브리검영대가 올랐다.

역대 43명의 미국 대통령 중에서도 학부를 기준으로 할 때 하버드대 출신이 5명으로 가장 많았다. 존 애덤스, 존 퀸시 애덤스, 테오도어 루스벨트,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등이 모두 하버드대 졸업생이다.

예일대는 윌리엄 태프트, 조지 H 부시,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등 3명을 배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윌리엄앤드매리대는 조지 워싱턴, 토머스 제퍼슨, 존 타일러 전 대통령 등 3명을 탄생시켰다.

프린스턴대는 제임스 먼로, 우드로 윌슨 전 대통령 등 2명을 배출했고 율리시스 그랜트,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 등 2명은 육군사관학교 출신이다.

윌리엄스칼리지 등 나머지 대학들은 모두 1명의 대통령을 배출하는데 그쳤으며 에이브러햄 링컨 등 9명은 고졸 출신이다.

□유학생들에게 만만치 않은 현지 취업문=어느 나라든지 시민권없는 외국인 신입사원을 뽑는 것 자체가 기업의 입장에서는 귀찮고 시간낭비적인 일이다.

같은 스펙이라면 미국인이나 시민권자를 뽑는게 당연한 일.

한국 유학생들 가운데 해외 명문대에 들어가 무사히 졸업까지 했는데 졸업 이후 잘됐다는 얘기는 거의 들리지 않고 있다.

실제로 유학생들은 대학 졸업 후 현장실습(OPT) 차원에서 전공과 연계된 직장에서 근무할 수 있지만 유효기간은 1년뿐이다.

미국에서 취업을 하려면 고용하려는 기업이 별도 비용을 들여 미 연방 노동부에 취업허가서를 제출해야 한다. 취업허가서가 발급되면 귀국해 전문직 취업비자(H-1B)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미국 고용시장도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기업들이 외국인을 채용할 경우 이 사람이 회사에 꼭 필요하다는 이유를 적시해야 한다.

성적이나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외국인이란 한계 때문에 미국 주류사회에 진출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다고 현지 유학생들은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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