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섭 前여수시장 자수(2보)

▲경찰 조사를 피해 58일간 잠적·도피를 벌였던 오현섭 전 전남 여수시장이 18일 조사를 받기위해 경찰청에 자진출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오현섭(60) 전 여수시장이 경찰 수사망을 피해 잠적한 지 58일만인 18일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후 3시15분께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 북관 특수수사과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오 전 시장은 자신의 측근인 여수시청 간부 김모(59.여.구속)씨를 통해 야간경관조명사업 시공업체로부터 2억60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오 전 시장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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