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 상승폭 축소...1187.2원(+3.4원)

원ㆍ달러 환율이 급등 출발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3.4원 오른 1187.2원으로 마쳤다.

원ㆍ달러 환율은 이날 6.2원 오른 1190원으로 출발했다.

달러가 글로벌 경기 우려와 유로존 부채 위기감이 재연되며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급등세로 보였기 때문이다.

장 초반 증시가 1% 이상 급락하면서 원ㆍ달러 환율은 장중 1200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증시가 약보합 수준으로 올라서자 환율은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달러 선물 시장에선 외국인이 소폭 순매도를 기록한 가운데 전일보다 8월만기 달러 선물은 14.2원 상승한 1197.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9월만기 달러 선물은 전일보다 7.7원 오른 1190.4원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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