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BC
개그맨 김기수가 절친 안선영에 대해 애정을 드러내 화제다.
김기수는 최근 MBC '기분 좋은 날' 녹화에서 "(안선영이)마흔이 돼도 미혼이면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안선영과 김기수는 누구보다 서로의 가슴 아픈 가족사를 잘 알기 때문에 친해지며 우정을 쌓아왔다는 것.
이날 방송에서 김기수는 "어린시절, 술만 먹으면 폭력적으로 변하는 아빠 때문에 아파트 지하실에 숨곤 했다"고 가슴 아팠던 기억을 회상했다.
이외에도 김기수는 도시락 반찬으로 늘 대파와 고추장뿐이었던 가난한 어린시절과 2004년 ‘댄서킴’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인기가 사라진 후 방황했던 당시의 상황도 이야기했다.
그는 “정상의 인기를 잃은 후 좌절과 상처로 얼룩져 있었다”면서 “이런 힘든 시절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엄마 덕분이다”고 전했다.
이날 녹화분은 13일 오전 9시 30분 전파를 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