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킹)한게임 ‘자제’ 할 때 네오위즈 ‘맹추격’

3분기 업계 순위 판도 변화에 '관심 집중'

온라인 게임포털 업체인 NHN 한게임과 네오위즈게임즈의 엇갈린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고스톱, 포커류 등 웹보드 게임의 사행성 논란이 불거지고 정부의 규제 움직임이 포착되자 한게임은 웹보드 게임 매출을 ‘자제’하고 정통 MMORPG 장르를 강화하는 정책을 펼쳤다.

그 사이 CJ인터넷과 함께 호시탐탐 업계 3위를 노리던 네오위즈게임즈가 CJ인터넷을 멀찌감치 따돌린 후 근소한 차이로 바짝 뒤쫓고 있어 3분기에는 양사의 매출 규모가 뒤집힐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상승세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더욱 거세지는데 반해 한게임은 매출 정체 현상을 겪고 있으며 하반기 역시 뚜렷한 실적 기대감이 없기 때문에 역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먼저 네오위즈게임즈의 상승세는 무섭다. 월드컵 특수로 ‘피파온라인2’ 성장, 해외실적 호조로 네오위즈게임즈는 2분기에 매출 937억원, 영업이익 203억원으로 10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같은 추세가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2010년 연간 매출목표를 당초 3400억원에서 4200억원으로 대폭 조정하기까지 했다.

반면 한게임의 실적은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한게임은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0.5%, 전 분기 대비 5.9% 감소한 110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NHN측은 한게임의 실망스러운 성적표에 대해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는 입장이다. 그동안 사행성 논란을 없애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 이용자도 줄고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한게임 관계자는 “매출이 줄어든 것은 웹보드 게임의 사행성 논란을 없애기 위해 의도적으로 감소시킨 것”이라며 “환전상들로 인해 불법이 자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강제로 아이디를 탈퇴시키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분기 실적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도 김상헌 NHN 대표는 “3분기 게임 매출은 전년 수준 정도일 것”이라며 “게임 서비스를 강화하고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양적인 노력에 집중할 것이며 웹보드 게임은 비교적 보수적으로 건전성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게임 측은 연말에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가 상용화되면 내년쯤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테라는 3년의 제작기간, 320억원의 개발 비용을 들인 블록버스터급 게임으로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에 대해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월드컵 특수가 없다고 해도 전통적으로 하반기에 매출 실적이 높았다”며 “중국 베트남 등지에서 ‘크로스 파이어’의 성장세가 높고 광저우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스포츠게임 실적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업계 순위 3위는 시간문제”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표이사
김승철, 배태근 (공동대표)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3명
최근 공시
[2026.03.19] 감사보고서제출
[2026.03.19] 사업보고서 (2025.12)

대표이사
최수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 공시
[2026.03.19] [기재정정]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6.03.19]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