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금융위원회가 지원하는 ‘녹색산업투자금융전문가’과정을 무료로 개설하고, 금융기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7월26일부터 8월6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다양한 금융 지원과 금융기관의 미래 성장동력 개발을 위해 이론, 실무 및 해외 사례를 포함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국내외 녹색금융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8월16일부터 12월3일까지 약 4개월간 매주 월·수·금요일에 여의도 소재 금융투자교육원 강의실에서 야간과정(17:00∼21:30)으로 운영되며, 석식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10월중에는 2박3일간(16시간)의 녹색기업방문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에 따른 경비도 협회가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기관 임직원이면 누구나 전액 무료로 교육을 수강할 수 있으나, 중도포기를 방지하고, 교육참석율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실시 이전에 수료보증금 54만원을 징구하고 수료하면 전액 반환할 예정이다.
금융투자협회 백명현 금융투자교육본부장은 "그동안 금융투자협회가 개발해 운용했던 녹색금융 관련 과정이 몇 차례 있었으나, 금융위원회의 지원으로 개설하는 과정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본 과정을 통해 금융기관 전문가들로 하여금 저탄소 녹색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새로운 산업에 맞는 금융기법의 활용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