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한국 기술로 시카고 마천루 에너지 효율 높인다.

미국 시카고 마천루들이 국산 전력 기술을 이용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KTㆍLG전자가 시카고 10개 마천루에 가상빌딩발전소를 구축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상빌딩발전소(Virtual Power Plant)는 사용량이 적은 엘리베이터 기능정지, 불필요한 조명차단, 냉방온도 상향조절, 분수대 중지, 건물용 2차전지 방전 등을 통해 순간적인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다.

건물이 순간적으로 전기 소비를 20% 줄이는 것은 동시에 20%의 전력을 생산한 것으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가상 발전소로 개념을 간주한다.

KTㆍLG전자는 국산 스마트그리드(IT기술을 이용한 지능형 전력망) 기술을 적용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산업ㆍ국민은행과 함께 투자 자금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실사 후 공개하며 건물당 25∼10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한국의 기업ㆍ금융이 해외 랜드마크 사업 실적확보와 글로벌 그린 파이낸싱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시카고는 이를 통해 에너지 비용절감과 자산가치 상승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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