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은 2010년 회계연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04.2% 증가한 403억9500만원, 영업이익은 100.7% 증가한 521억4000만원으로 두 배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703억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흑자를 기록한 동양생명은 올 들어서도 흑자 행진을 이어가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흑자 달성을 이끈 요인으로는 보험료수익 및 투자수익 개선을 꼽을 수 있다.
1527억원에 달하는 신계약 가치 증가로 영업이익이 100.7% 증가한 것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아울러 기업공개(IPO)를 통해 1786억원의 자본을 유입하고 매도가능 채권 평가익을 늘려 투자수익을 개선할 수 있었다.
지속적인 실적 개선과 더불어 내재가치(EV) 또한 상승하고 있다.
2009년 회계연도 4분기 기준 동양생명의 EV는 1조56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7% 증가했다.
또한 주당 EV는 14552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1% 늘었다.
박중진 동양생명 부회장은 “동양생명은 채널 다변화 및 상품 다양화 전략으로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생보업계 평균보다 높은 회복력을 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