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13일 일진전기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2889억원(+26.2%, q-q), 영업이익은 205억원(+99.1%, q-q)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일진전기의 영업이익 증가는 1분기 부진했던 내수부문의 점유율 확대와 HV 위주의 제품 믹스개선 지속효과, 전기동 가격 하락으로 인한 영업이익 개선 폭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전기동 가격 하락으로 인한 파생상품 평가손실 인식과 100% 자회사인 일진네트웍스가 사실상 영업을 종료함에 따른 지분법 평가손실 반영으로 세전이익은 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연초대비 수주잔고가 계속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신규수주 대부분이 고부가 제품 위주로 이뤄져 실적 개선 현상이 지속것으로 전망된다”며 “올 1분기를 저점으로 이익이 다시 증가세로 반전하고 있다는 점 감안해 볼때 긍정적인 시각 유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