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방송ㆍ통신 융합 서비스 박차

서비스 시범 실시 지역 선정

인터넷ㆍ방송ㆍTV 융합 서비스 실시를 위한 중국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중국 정부가 인터넷ㆍ방송ㆍTV 융합 서비스 시범 실시 지역을 선정했다고 1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베이징ㆍ상하이ㆍ따롄ㆍ하얼빈ㆍ난징ㆍ항저우ㆍ샤먼ㆍ칭다오ㆍ우한ㆍ선전ㆍ밍양 및 후난성의 3대 도시인 창샤ㆍ주저우ㆍ샹탄이 시범 실시지역으로 선정됐다.

그러나 정부는 시범 실시의 구체적인 일정 및 개발 계획 등은 밝히지 않았다.

중국은 방송ㆍ통신 융합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가 전화통화, 인터넷 검색 및 TV시청을 1개의 케이블 또는 무선망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중국의 TV, 전화 및 인터넷 네트워크는 분리돼 있고 서로 다른 공급업자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정부는 지난 1월 2010~2012년에 방송ㆍ통신 융합서비스 시범 실시를 확대해 오는 2015년에 전면적인 서비스 실시를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방송ㆍ통신 융합서비스는 기존 서비스에 비해 네트워크, 방송망 및 케이블 등 기반시설 비용을 줄여 소비자에게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쌍방향 통신이 가능해 각국 정부가 이를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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