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용하 사인, 재정문제로 꼽아

▲사진=연합뉴스
탤런트 겸 가수 박용하가 30일 오전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박용하가 오랜 기간 위암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의 병원비를 책임져 온 데다 지난 2월 혼자 설립한 기획사가 직원의 금융사고로 경영난을 겪으면서 재정적 문제로 고민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인의 사인은 단순한 우울증이 아니라 재정난에 시달려 괴로움을 이길 수가 없어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날 유가족들은 故 박용하가 남긴 유서가 없다는 공식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그의 사망소식을 접한 소지섭, 김민정 등 동료 연예인들이 빈소를 찾아 애통함을 달랬다.

빈소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내달 2일 오전 8시 장지는 경기도 성남이며 장례는 화장장으로 치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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