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설립된 법인 수가 12개월 째 연속 증가하고 있다.
27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동안 새로 설립된 법인은 4565개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7.1% 늘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지난해 6월 이후 12개월째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새로 생긴 법인은 2만5728개로, 1∼5월 신설법인 수치로는 200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까지 제조업은 16개월째, 서비스업은 10개월 연속으로 증가세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울산과 전남 등 7곳을 제외한 나머지 시ㆍ도에서 모두 증가했다.
창업자의 나이별로 살펴보면 모든 연령층에서 신설법인이 증가했고, 30세 미만의 창업자가 세운 법인 수는 지난해 5월보다 40.8%나 많아졌다.
또 자본금이 1억원 이하인 소규모 창업이 1억원을 넘어서는 창업보다 4개월 연속으로 더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5월 전체 신설법인 수는 전달인 4월에 비해서는 17.1%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