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중소상인살리기유권자연합은 26일 오전 서울시청 다산플라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의 낙선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서울시는 취업인구 22%에 달하는 중소상인들의 생존권 문제에 관심이 부족했다"며 "중소상인들을 더 힘들게 만드는 정책 태도를 유지했다"고 낙선운동 배경을 설명했다.
또 "서울시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중소상인들의 생존권을 위해 요청하는 내용이 있었지만 어떤 입장도 밝힌 바 없다”며 “철저히 무관심과 무대책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 단체는 지난 19일부터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낙선운동을 벌이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들은 "중소 상인들과 시민 사회단체들이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을 합리적으로 규제하고 생존권을 보장해달라고 몇 년째 요구했지만 정부와 여당은 친 대기업적 정책만 고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