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올들어 처음으로 1200원대로 급등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3분 현재 1207.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환율은 18.80원 급등한 1212.90원에 거래를 시작해 조금씩 상승 폭을 낮추고 있다.
환율이 장중 12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0월 29일(1,206.00) 이후 처음이다.
원·달러 환율은 연휴 동안 역외환율이 1200원대로 급등한 영향으로 강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장 참가자들은 남유럽 재정위기와 맞물려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해 남북간 긴장관계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돼 환율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