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7일 효성에 대해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진한다고 밝혔다.
KTB투자증권 유영국 연구원은 "2분기 중공업 정상화 및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실적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2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146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8% 증가한 수치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중공업의 경우 이연된 판매물량 기수주 물량 영향으로 매출액이 5000억원대로 증대할 것으로 보인다"며 "또 섬유는 스판덱스, 폴리에스터 중심으로 호조세가 지속, 화학은 폴리프로필렌(PP) 가격 상승과 원료 프로판가격 안정으로 마진이 확대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진흥기업(지분율 보통주 기준 23.95%) 건설경기 위축으로 향후 유상증자(1500억원 내외 수준) 참여 가능성이 높다"며 "진흥기업 투자자금과 유상증자 자금을 모두 손실 처리 후 기업가치를 평가해도 적정가치는 주당 10만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