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7일 대상에 대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매출 신장세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KTB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전년의 전분당 부문의 낮은 기저효과가 작용할 것"이라며 "설탕대비 가격경쟁력과 이에 따른 과당 수요 폭증으로 하반기에도 매출 신장세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곡물투입원가 안정과 환율 하락 수혜가 실적에 확연히 반영되고 있다"며 "영업실적의 안정적 궤도 안착과 자회사 실적 개선에 따라 업종 평균수준의 valuation 적용도 충분하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의 경우 매출은 22.8%, 영업이익 91.3%이 증가했고 순이익은 163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 했다"며 "특히 매출액의 경우 2875억원으로 예상치 5.8%, 시장기대치 9.2%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