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드)CJ 이재현 회장 개인회사 경영난 심각

굴업도 프로젝트 좌초위기...수백억 투자금 회수 불투명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개인 자금을 투자핸 세운 계열회사가 심각한 경영난에 빠졌다.

계열사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굴업도(인천광역시 덕적면 소재) 개발 프로젝트가 좌초위기를 맞으면서 투자 금액 회수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30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CJ그룹 계열사인 씨앤아이레저산업의 단기차입금이 170억원에 이른다. 이중 100억원은 이 회장 소유의 CJ주식 60만주에 대한 담보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돈을 빌려준 금융업체 관계자는 "이 회장이 지주회사 주식을 담보로 제공해 씨앤아이에 대출을 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지난 2006년 씨앤아이레저산업 설립을 위해 190억원의 자비를 털었다.

이 회장은 이 자금 등을 통해 씨앤아이레저산업 명의로 170㎡가 넘는 굴업도내 부지를 사들였다.

씨앤아이레저산업의 지분은 이 회장이 42%를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장남 선호씨와 장녀 경후씨가 나눠 갖고 있다.

하지만 현재 굴업도 개발 프로젝트는 사업실시계획도 인허가 전부터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환경단체들이 생태계 파괴를 이유로 굴업도 개발을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굴업도 CJ골프장 건설 중단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특히 문화재청이 굴업도 일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하는 등 개발 프로젝트를 취소해야 할 위기에 놓여 있다.

이 회장이 열의를 갖고 매입한 굴업도 부지의 등기등본은 휴지조각으로 전락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 동안 투입한 자금을 모두 날릴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현재 굴업도 부지의 장부상 가치는 162억원 수준이다. 이와 함께 자금 조달을 위한 부채 규모는 198억원에 이른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굴업도는 섬이기 때문에 개발 계획이 취소될 경우 재매각 자체가 힘들기 때문에 막대한 손실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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