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1분기 사상최대 영업이익

수정 2010-04-29 15:26

입력 2010-04-29 15:26

최영희 기자

롯데쇼핑이 1분기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롯데쇼핑은 29일 1분기 총매출액이 3조290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36억원으로 28.7% 늘었다.

사업부문별로 나눠보면 백화점은 전년동기 대비 총매출액 11.5%·영업이익 15.1% 각각 늘었다.

회사 측은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의류뿐만 아니라 잡화, 리빙 등 전품목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대형마트는 전년 대비 총매출액 12.4%,영업이익 68.5% 늘었고, 수퍼는 총매출액 40.3%, 영업이익 42.4% 각각 증가했다.

할인점의 경우 내부 효율 개선 활동과 PB 상품의 매출 호조가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우경 롯데쇼핑 IR팀장은 "소비심리가 본격적으로 살아나면서 영 업이익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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