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이틀연속 순매도를 기록했고 코스닥 시장에서 역시 이틀째 순매수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8일 오후 3시09 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382억원의 순매도를 보였고 코스닥시장에서는 5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LG관련주(LG전자, LG, LG디스플레이)를 대거 매수했고 전기전자(삼성SDI, 삼성전자)를 팔아치웠다.
코스피 종목별로는 LG전자(859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뒤를 이어 현대모비스(511억원), 현대제철(342억원), 한전기술(227억원), LG(192억원), LG디스플레이(151억원), 삼성전기(150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POSCO(755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그리고 한국전력(348억원), SK에너지(276억원), 삼성SDI(217억원), KB금융(202억원), 삼성전자(200억원), 현대건설(186억원), 하나금융지주(170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반도체주(네패스, 덕산하이메탈, 소디프신소재)를 주로 매수한 반면 금속주(성광벤드, 태광)를 대거 팔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네패스(52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그리고 신화인터텍(38억원), CJ오쇼핑(28억원), 네오위즈게임즈(22억원), 덕산하이메탈(20억원), DMS(19억원), SK브로드밴드(18억원), 소디프신소재(15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성광벤드(66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이어 셀트리온(33억원), 다음(18억원), 루멘스(15억원), 서울반도체(14억원), 비에이치아이(13억원), 성우하이텍(11억원), 태광(11억원), 멜파스(11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