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으로 회의를 주도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이견을 보이는 문구를 정리해 관심을 끌었다.
국제회의에서 주요국들이 발언하면 받아적는 입장이었던 한국은 이번 회의에서 의장국으로 코뮈니케 초안을 만들고 주도하는 역할을 했다.
윤 장관은 24일(한국시각) 워싱턴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의장을 맡아 코뮈니케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성명서 문구를 확정시켰다.
G20 의장국인 한국이 만든 코뮈니케 중 'Our Framework.. is a key mechanism through which will continue to work together'라는 표현을 놓고 각 회원국은 'mechanism'을 놓고 이견을 보였다.
'the key mechanism', 'one of the main mechanisms', 'a mechanisms', 'a useful mechanism'이라는 다양한 의견이 나오면서 확정이 지연되자 윤 장관은 'a key mechanism'을 쓰자고 제안하자 의의없이 확정됐다.











